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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이야기

삼바의 본고장, 남미의 열정보다 뜨거운 브라질의 한류

by 센스작가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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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의 나라, 브라질이 한류의 뜨거운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브라질 현지 TV 방송에서

케이팝이 흔하게 나오는가 하면 브라질 음악 시상식에서 K팝 가수가 상을 휩쓰는 등

   전 세계에서 5번째로 K팝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소개될 정도로 현재 브라질 문화에

케이팝이 깊이 스며들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대략 2000년대 초반부터 한류가 시작됐는데, 최근에는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가을동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등의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브라질 내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K-팝이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한류 스타들의 브라질

콘서트 및 팬 미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팬들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었다.

  최근 인터넷의 발전으로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공유와 팬들 간 소통이

증가하면서 한국 콘텐츠가 더욱 쉽게 전파되고 팬덤이 형성되는 등 점차 일반 대중들에게도

한류가 확산하고 있다.

  K-POP의 인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면서 한국 드라마가 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징어 게임, 사랑의 불시착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영화 부산행239개 극장에서 상영되며 3주간 누적 매출 145만 달러

를 기록했고, 기생충미나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극장이 찾았을 정도로 한국 영화

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한류 열풍은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확산하고 있는데, 브라질 사람들이 한류를 통해 알게

된 한국 식품과 제품의 구매 의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을 먹기 위해 한인타운을

방문하고 스스로 블로거, 유튜버가 되어 직접 한국 방문기를 올리고 한국 행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한류 문화가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위주로 영위되는 문화의 특

상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브라질 국민들의 적극적인 한류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심플리 케이팝-브라질편 <브라질 한류 열풍>  ⓒ arirang

 

브라질 POP계의 실력파 아티스트, Francinne

브라질의 실력파 아티스트 Francinne(프란시네)<심플리 케이팝 콘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했다.

2015년 싱글 'I'm Alive'로 데뷔한 ‘Francinne’는 브라질 최초로 K-POP 음원을 녹음한 여가수로,

평소 케이팝은 물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며 한국 음식 없이는 못 살 정도로 한국 사랑이

대단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 가수와 함께 한국어, 포르투갈어 2개 국어로 부른 듀엣곡

‘Te Quiero Mas’로 유명한 Francinne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주면서 듀엣곡을 계

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한국에서 녹음을 마친 신곡 ‘Goodbye’의 발매 소식을 전하며 노래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는데, Francinne의 신곡 스포일러가 담긴 인터뷰 영상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에서 만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9RHgAkBvI8

                     Francinne! the talented artist representing Pop music in Brazil!  ⓒ arirang

*브라질 가수 Francinne는 누구?

                                                                    브라질 가수 Francinne

 

Francinne (프란시네)는 브라질의 팝 가수이자 송라이터로, 주로 라틴 팝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주로 댄스, 일렉트로팝, 라틴 팝과 같은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자유롭게 탐구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Francinne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는 [Girls Don't Cry][Levo Você]인데. [Levo Você]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Billboard Brasil Hot 100 차트

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그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프란시네는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브라질에서

케이팝 피처기회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한국 음악을 접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라

말했다.   K-덕후 프란시네는 브라질에서 '달처럼 희미해져'란 한국어 노래까지 발매할 정도.

  프란시네는 샤토&스팍과 한국어와 포르투갈어가 반반씩 섞인 컬래버레이션 작업했던 바 있다.

이후 한국 음악, 드라마 등을 접한 프란시네는 K-Culture에 흠뻑 빠져들었다고..한국이란 나라에

계속 흥미가 생기면서 드라마도 보고 역사 공부도 하게 됐다는 그녀는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

이지>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K-POP을 사랑하는 브라질 여성 커버 댄스팀 Queens Of Revolution

  브라질의 6인조 여성 K팝 댄스 커버팀 Queens Of Revolution (퀸스 오브 레볼루션)

<심플리 케이팝> 브라질 편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2015년 결성된 Queens Of Revolution팀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와 에버글로우의

‘LADIDA’ 커버 댄스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700만 회를 달성할 정도로 브라질에서 유명한

K팝  커버 댄스팀이다.

  Queens Of Revolution멤버들은 함께 무대를 서고 싶은 K팝 가수로 에버글로우를 언급하며

노래가 좋고 안무가 창의력과 중독성이 있다고 꼽은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시크릿넘버

노래 중 커버한 곡이 있냐는 스페셜 MC 진희, 민지의 질문에 멤버들은 ‘Who dIs?’둠치타

섹시하면서도 강력하고 에너제틱한 자신들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즉석에서 시크릿넘버의

둠치타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MC들과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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