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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이야기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 뉴질랜드에 부는 한류

by 센스작가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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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는 유럽계 백인 중심의 영미 문화 전통이 강하며, 지리적으로 남반구의 먼 곳에

자리한 섬나라라는 특성상 한류가 매우 더디게 확산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다만 1990년대부터 뉴질랜드 정부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정책들을 추진

하면서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최근에는 K-과 한식을 중심

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한류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도

시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레스토랑, 체육관, 길거리 등에서 한국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고  한국 음식(김치, 치킨 등)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 K-팝과 한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싶어 하는 현지인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는 한류 축제인

‘2022 K-Culture Festival’가 개최되어 한류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뉴질랜드의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특히 뉴질랜드 한류의 주축이 되고 있는 K!  K팝의 인기에 힘입어 뉴질랜드 방

송국에서는 청소년 K팝 서바이벌 쇼인 ‘K-pop Academy NZ’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K팝 커버

댄스 대회 개최와 100여 명 규모의 K-POP 동호회를 운영하는 등 뉴질랜드 현지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뉴질랜드 한국 교육원 및 오클랜드 대학교, 빅토리아 대학교 등에서 한국어 강의를 개설해 현지

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플리 케이팝 뉴질랜드편 -뉴질랜드 한류 열풍  ⓒ arirang

K팝 팬들을 위해 아리랑 TV에 깜짝 방문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 필립 터너

<심플리 케이팜 콘투어> 뉴질랜드 편에서는 필립 터너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인터뷰 시간을 가져 전 세계 K팝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에서 K팝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사

실을 전했는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관련 인기 콘텐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의 답

변이 오징어 게임이었다고 말하며 뉴질랜드의 한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좋아하는 K팝 가수에 대한 질문에 BTS를 언급하며 ‘Dynamite’‘Savage Love’를 좋아하는

노래로 꼽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기생충과 더불어 스카이 캐슬’, ‘오징어 게임’, ‘나의 해방

일지등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올해 K팝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에피

소드를 소개하며 뉴질랜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등과 다양성에 대한 곡이라 출연을 요청했을

때 기뻤다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2022년 한국-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와인 페스티벌과 커피 페스티벌을 언급하며 앞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K팝과 한국 드라마 덕분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순간에 한국에 있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특별한

방문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n0Ala-JGYI

                  Chaii! The rising star chosen as New Zealand's 1st Spotify RADAR Artist  ⓒ arirang

뉴질랜드 팝계의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CHAII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CHAII(차이)<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뉴질랜드 편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2019년 싱글 ‘South’로 데뷔한 차이는 영어와 페르시아어로 랩을 하며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뉴질랜드 최초로 Spotify RADAR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또한 FIFA 2021, iPhone12+

Fendi의 캠페인에 그녀의 음악이 등장하는 등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듀서로서도 활동 중인 차이는 K팝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노래와 뮤직비디오에서

보이는 연출 능력과 창의력, 라이브 공연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LA에서 있었던 K팝 영화

시사회에 방문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K팝 가수들의 직업 정신과 팬들에 대한 관심이 큰

영감을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차이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자신의 노래인 ‘PINEAPPLE PIZZA’의 랩 한 소절을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CHAII는 누구인가?

  CHAII는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이란계 가수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다문화적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음악은 힙합, 트랩, 중동 음악의 요소를 혼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유명하다.

  CHAII는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란계 여성 힙합 아티스트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2020년에 데뷔 EP 'Lightswitch'를 발표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이 앨범에는 'South'와 'Trouble'과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South'는 넷플릭스 영화'The Old Guard'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South": 이 곡은 뉴질랜드의 풍경과 문화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K팝 댄스 대회에서 경쟁한

뉴질랜드 최고의 K팝 댄스 커버 팀 ‘MDC’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뉴질랜드 편에서 2022 K팝 월드 페스티벌 뉴질랜드 예선 1위를

차지한 실력파  댄스 커버팀 ‘MDC’와 비대면으로 만남을 가졌다.

  ‘MDC’ 멤버들은 K팝 커버 댄스로 무대에 선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한국에서

개최했던 2019년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 결승전 무대를 꼽았는데, 그 이유로 투모로우바이

투게더의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커버 무대를 준비하고 있을 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직접 찾아와 조언과 응원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한국에 다시 오게 된다면 기차를 타고 전국 여행을 하고 싶고, 홍대 길거리에

K커버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한국과 K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K팝 가수들에게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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